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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북 의성에서 시작한 산불... 그 피해는?

by 시발점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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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관련 참고 사진
실제 사진이 아닌 참고 사진입니다.

 

산불 발생 및 확산 경과

 

2025년 3월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성묘객의 부주의로 의성 한 야산에서 불이 시작되었고, 고온 건조한 날씨와 말라비린 나무 및 낙엽이 연료 역할을 했다.

 

또한, 초속 10m가 넘는 강풍이 불어 불길이 80km 떨어진 동해안까지 순식간에 확산되었으며, 경북 북동부권 4개 시·군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1주일 동안 맹렬히 타오르다가 겨우 진화되었다.

 

 

 

 

 

 

 

 

 

 

산불의 피해 규모

 

축구장 6만 3천245개, 여의도 156개에 달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다.

주민 등 26명이 불길과 짙은 연기에 희생되었으며, 주택 3천285채, 시설하우스 281동, 축사 43동, 양식장 6곳, 어선 16척 등이 완전히 불타버렸다.

 

안동시 길안면 한 야산은 울창했던 산림 대부분이 사라졌다.
검게 그을린 곳에는 타다 남은 앙상한 나무가 다수 남아 있어,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까만색 이쑤시개처럼 보였고,
길안면 용계리 사슴농장 축사 주변은 매캐한 악취로 가득 차 있었으며, 화재 당시 열기에 털이 그을린 사슴들이 보였다.
안동시 일직면에 있는 한 골프장도 피해를 입어 초록색 잔디가 대부분 검게 변하였다.

 

천년고찰 고운사에서는 산불에 가까스로 살아남은 범종과 일부 건물 등이 보였다.
강한 바람을 탄 불 회오리에 의해 보물로 지정된 연수전과 가운루 등 2개 건물이 심각하게 타버리며,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인 대전사는 주요 건물에는 방염포가 둘러져 있었다.

진화대전사 주변에는 진화 헬기들이 쉴 새 없이 날아들며 잔불 정리작업이 진행되었다.

 

청송휴게소 피해: 서산영덕고속도로 상주 방향 청송휴게소 건물의 절반이 산불 피해로 골격이 드러났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매캐한 냄새가 나며, 바닥에는 잿더미가 나뒹굴고 있었다.
청송휴게소 측은 "산불 피해로 직원 30명가량이 일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안전진단을 하지 못해 휴게소 건물 내부 피해 상황은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태이다.

 

동해안 영덕 지역은 무자비한 화마의 손길이 닿아 피해가 심각하였다.
영덕읍 석리는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아름다운 풍광을 지니고 있었으나, 이번 산불로 멀쩡한 건물이 거의 없는 상태가 되었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생계가 막막해졌다고 호소하며, "50년간 장사를 했는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근에서 양식장 6곳이 전체 또는 일부가 잿더미로 변해 주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었다.

 

 

안동과 의성 일부 지역에서는 꺼진 산불이 부분 재발화하여 산림 당국이 진화 잔업을 벌였다.
청송·영양 등 곳곳에서는 잔불 정리 중 연기가 피어오르기도 하였다.
경북 북동부권에는 평균 속도가 초속 4∼6m인 다소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향후 전망: 당분간 비 소식 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며, 이재민 대책과 산림·문화재 복구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출처 뉴스

 

http://m.newspic.kr/view.html?nid=2025033010310134732&pn=214&cp=F2kdi40Y&utm_medium=affiliate&utm_campaign=2025033010310134732&rssOption=CTR&channelName=%EB%A9%94%EC%9D%B8&channelNo=1&sharedFrom=M-R-L&utm_source=np250330F2kdi40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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